미국 여행 트레이더조 내돈내산 선물 추천비추천 쇼핑리스트

미국 마트 체인점 중 가장 인기 많은 Trader Joe's
특히 아직 한국에 입점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 여행시 꼭 방문하는 장소 중 하나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때문에 bath&body work 와 더불어 해외직구 사이트에서도 인기가 많다.

오늘은 지인 선물용으로도 좋고, 직접 구입해서 쓰고있는 것들 위주로 소개를 하고자 한다.
전부 내돈내산이니 Trader Joe's 방문 전에 참고하면 좋을 것같다.

Trader Joe's에서 구입한 기초 제품들

참고로 나는 미국에 오기 전까진 피부가 정말 둔한편(?)이었다.
아무제품이나 발라도 트러블 한번 난적 없었는데, 미국에 오고나니 피부타입이 바뀌더라ㅎㅎ...
극지성이었던 피부가 지금은 극건성+민감성 으로 바뀌어서 아무거나 쓰지 못한다.
그래서 처음에 이 제품들을 사용할때도 조금 거부감이 들었다.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 보니 괜찮을까 싶었는데 몇개빼고는 의외로 괜찮더라.
(심지어 그 몇개도 성분 자체는 괜찮았음, 다만 내 피부타입과 안맞았을 뿐...)

Retinol Night Serum

특히 요 제품, 레티놀 나이트 세럼 (Retinol Night Serum)
9.99$
가격도 저렴한데 레티놀 성분이 많이 들어가있어서 놀랐다.
미국은 자외선이 강한 편이어서 주름 걱정이 많았는데, 이 제품 쓰고나서 걱정 하나 줄었다.
레티놀 0.3%밖에 안들어있는데, 사기 아닌가 할수도 있지만 타사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훨씬 많이 들어있는 편이었다.
얘는 미국 오고 3통째 비우는중! (주변 지인들한테도 많이 선물했던 템)

나한테는 애매했던 안티옥시단트 페이셜 세럼 (Antioxidant Facial Serum)
9.99$
예전 피부였다면 정말 잘 맞았을 제품인데, 내가 극건성으로 바뀌다 보니 그냥 평범하게 느껴졌다.
피부 장벽을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템인데 지성 타입에 더 잘맞을 것같은 제품
한국 돌아가면 지성 피부인 지인한테 선물로 껴줄까 생각중이다.

히알루로닉 모이스쳐 부스트 세럼 (Hyaluronic Moisture Boost Serum)
8.99$
위의 안티옥시단트 페이셜 세럼과 이 제품 중 뭘살지 고민하다 결국 안티옥시단트 페이셜 세럼으로 구입했었는데 지금 좀 후회중이다
그냥 얘로 살걸ㅠㅠ... 사람들이 많이 사가는데는 이유가 있는것 같더라
다음에 트조가면 얘도 한번 구입해볼 예정.
한국인이 많이 사가는 제품 중 하나이다.

울트라 하이드레이팅 젤 모이스쳐 (Ultra Hydrating Gel Moisturizer)
8.99$
얘도 트레이더조에서 인기 제품 중 하나인 수분크림.
내가 코스메틱 코너에서 고민하고 있을 때 옆에서 직원이 순하다고 추천해줬던 제품.
집에 수분크림 하나 남아있어서 그 제품만 다 쓰고 사러오겠다고 했다ㅋㅋ
인기많은데에는 다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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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페이셜 클렌징 패드 (Natural Facial Cleansing Pads)
4.99$
개인적으로 정말 별로였던 제품.
클렌징패드라고 되어있는데 알콜향이 너무 강하고 실제로도 사용했을 때 너무 따끔거렸던 제품이다.
나같은 민감성인 사람들은 절대 쓰지말것;;;
한장쓰고 바로 버렸는데, 걍 귀 겉부분 닦을 때 쓰게 남겨둘걸 싶긴하다.

시어버터 코코넛오일 헤어마스크 (Shea Butter Coconut Oil Hairmask)
3.99$
얘도 추천만 받고 아직 구입하진 못한 제품
집에 코코넛오일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서 구입하지 못했다.
한국 돌아갈때 구입할 예정인데, 얘도 인기 많더라.
갈때마다 한두개 남아있었는데 이날은 직원이 매대 채우고 있어서 가득 차있었던 제품.

에브리띵 벗 더 베이글 세서미 시즈닝 블렌드 (Everything But The Bagel Sesame Seasoning Blend)
1.99$
이 제품도 주변에 선물하기 좋은 제품 중 하나이다.
다만 유리제품이어서 캐리어에 넣을 때 조심하긴 해야함...
나는 이거 고기에도 뿌려먹고, 샐러드에도 뿌리고, 삶은 계란이랑 먹을 때도 뿌려먹는다.
다이어터라 주로 계란에 뿌려먹지만 개인적으론 주먹밥 만들 때 얘 뿌려서 만들면 더 맛있음!
짭쪼름하니 중독되는 맛

Photato Chips 2.49$/Crackers 2.99$
에브리띵 베이글 시즈닝 들어간 과자들인데, 진짜 추천하는 제품
특히 밑에껀 작아서 먹기도 편하고 들고다니기도 편하다.
개인적으로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에브리띵 베이글 베이글칩도 있는데 그것도 나중에 리뷰할 예정
인간사료가 따로없다.

트레이더조 플래티넘 리져브 와인 (Petit verdot)
14.99$
마지막으로 정말정말 추천하는 와인!!
와알못이긴 하지만 목넘김도 좋고 가격대비 최고인 제품이다.
얘는 한국가서도 자꾸 생각날 것 같아서 무조건 하나 쟁여갈 제품 중 하나.

곧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 요즘 매일 쇼핑하면서 보내는 중이다.
한국에서 쓸일 없을 것 같지만 혹시 모르니 선글라스도 하나 쟁임(ㅋㅋ)
이정도면 미국 쇼핑 하울 브이로그 찍어봐도 될 정도더라.